대출금리 1.2% 인하...중국 인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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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김영근특파원]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은 23일부터 대출금
리를 평균 1.2% 인하했다고 밝혔다. 예금금리도 평균 1.5% 내렸다.
중국이 금리를 내리기는 4개월여만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초 3년만에 처음으로 대출금리 평균 0.98%, 예금금리
0.75%씩 각각 내렸다.
현행 예금금리는 2.97%(현금성예금)-12.06%(5년만기 예금)이며대출금리는
9.72%(6개월)-10.98%(1년)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하폭은 지난 5월보다 두배정도 큰데다 인하시기도
4개월만에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 "그동안의 금융긴축정책이 완화쪽으로 변
화한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94년에는 21%를 웃도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으나 지난
해 14%대로 끌어내린뒤 올들어서는 7%대로 안정시키는등 물가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인플레우려가 가시자 과도한 채무로 이자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국영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보
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
리를 평균 1.2% 인하했다고 밝혔다. 예금금리도 평균 1.5% 내렸다.
중국이 금리를 내리기는 4개월여만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초 3년만에 처음으로 대출금리 평균 0.98%, 예금금리
0.75%씩 각각 내렸다.
현행 예금금리는 2.97%(현금성예금)-12.06%(5년만기 예금)이며대출금리는
9.72%(6개월)-10.98%(1년)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하폭은 지난 5월보다 두배정도 큰데다 인하시기도
4개월만에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 "그동안의 금융긴축정책이 완화쪽으로 변
화한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94년에는 21%를 웃도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으나 지난
해 14%대로 끌어내린뒤 올들어서는 7%대로 안정시키는등 물가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인플레우려가 가시자 과도한 채무로 이자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국영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보
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