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아이싱> (MBCTV 오후 9시50분) =

잠든 찬을 하염없이 내려다 보는 서영의 눈엔 눈물이 고인다.

잠을 깬 찬은 서영의 편지를 보며 서영이 떠났음을 알게되고 찾아
헤매지만 찾을 수가 없다.

여행길의 서영은 찬에 대한 그리움으로 견디기 힘들게 몸이 아프지만
이를 악물고 참는다.

장우는 찬에게 친구나 연인을 이별하며 겪는 아픔이 얼마나 많은
사랑과의 만남을 새롭게 볼 수 있게 해주었는가를 말해준다.

<>"FBI비록X파일" (KBS2TV 오후 11시) =

두들리란 작은 마을은 미국에서 가장 큰 양계단지고 그중에서도
차코치킨 공장은 가장 규모가 크다.

연방정부에서 차코치킨 공장의 감독관으로 파견된 조지가 실종되자
멀터와 스컬리가 조사에 나선다.

두들리 마을 주변에서 의외로 실종자가 많았음을 알게된 멀더는
차코치킨 공장을 의심하고 집중적으로 파고 든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애자는 재옥을 불러 도관과 치복이 강릉으로 가기 전에 집으로
초대하자고 한다.

또 강릉으로 이사가면 세간살이가 필요할 거라며 돈을 준다.

명순과 치복은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중국집에서 약혼식을 올린다.

건식의 집에 인사가기로 한 미영은 밥먹는 연습에 한창이다.

한편 종만에게 전처의 아들 경수가 별안간 찾아온다.

경수는 3년 전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얘기한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우연히 지용의 오피스텔에서 민선을 만나게된 영호는 모든것을
이해하리라 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속일수가 없게된다.

윤은 영호에게 민선이가 지용의 오피스텔에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얘기해 준다.

아기를 유산한 혜숙은 영빈과 김여사의 냉담함에 속이 상하고 다시
방송일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영호는 지용을 한번 만나야겠다는 마음에 지용의 오피스텔로 찾아간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8시) =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은 알프스 산맥과 떼어
놓을 수없는 관계를 유지한다.

알프스 산과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훑어본다.

이 시간에는 스위스 편으로 스위스의 문화적 다양성의 유래로부터
베론 센모리츠 투선의 대표적 도시와 스위스의 빙하산속을 오르내리는
기차, 민속 창법인 요들, 명산 마터호른과 빙벽타기를 살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