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08.26 00:00
수정1996.08.26 00:00
증시가 극심한 침체상태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증권회사들이
올해 신규인력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올들어 점포 설치가 자유화됨으로써 인력 수요가 늘어난데다
관련업종인 투자신탁 업계에 신설회사가 대거 생기고 증권회사간의 스카우트
금지협약까지 무효화돼 경력사원의 누출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