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는 주리원백화점 뉴멕스 현대차써비스 경인전자 항도종금 등
5개사가 실권주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회사들의 공모가는 24일 현재주가의 57~81% 수준으로 실권주를
배정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주리원백화점은 12%(11억7,624만원)의 무상증자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주리원백화점의 공모가는 9,500원 그리고 뉴멕스의 공모가는 9,000원이다.

나머지 회사들은 아직 1차발행가만 결정된 상태이다.

일반공모를 거친 주식들은 납입과 환불을 거쳐 오는 10월에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LG증권(뉴멕스 항도종금) 현대증권(현대차써비스) 대신증권
(주리원백화점) 동원증권(경인전자) 등이 맡았다.

증시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실권주공모에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릴 전망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