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가 미 LPGA투어에서 시즌 4승째를 올리며
상금랭킹 선두를 질주했다.

데이비스는 25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노스코스CC (파72)에서
열린 투어 스타뱅크 LPGA클래식 (총상금 55만달러) 최종 3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권을 3타차로 제쳤다.

우승상금 8만2,500달러를 획득한 데이비스는 미투어에서만 시즌 4승,
다른나라대회까지 포함할 경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