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26일 올해 첫 콜레라 환자로 밝혀진 당모씨(일행 3명)와
지난 14일 강화 외포리에서 같이 소라를 먹은 동행자로부터도
엘토르오가와형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22일 당씨로부터 콜레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당씨의
동행자 이모씨 등 2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하던중 이씨에게서 25일
엘토르오가와형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며 양성으로 확인된 1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