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실험' 통한 건설기술 개발..현대건설, 기술연구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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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일대 3,000여평의 부지에 착공한 기술연구소가 23일 준공돼 각종
건설기술 연구를 수행케 된다.
이 기술연구소는 건설기술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용인시 마북리에
있는 현대종합연구단지내 3,000여평 부지에 31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것으로 구조실험동 및 환경실험동 등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 기술연구소가 갖춘 실험장비로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진동대
시스템 <>반력시스템 <>환경실험동 등.
진동대시스템은 현대건설이 인텔리전트빌딩(IB) 건설을 특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물이 지진에 대해 갖는 저항능력을 평가하고 내진능력을
높이는 실험을 수행케 된다.
또 반력시스템은 구조파괴실험 피로강도실험 등을 통해 구조물의
내력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장치로서 대형구조물의 설계상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데 활용된다.
환경실험동의 경우는 일정한 공간에서 인공적으로 날씨와 온도를
변화시켜 시베리아나 사막과 같이 열악한 자연환경에서의 적합한
건설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이밖에 축구장 음악당 극장 등 대형 공간에 소리나 음이 곳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는 음향실험 초고층빌딩의 공기압을 측정하는 열관류율
측정실험 등 첨단실험이 이뤄진다.
기술연구소 구조역학 분야의 김남식박사는 "반력실험을 외국에
의뢰하면 건당 6개월의 시간과 1억여원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곳의
반력시스템을 이용하면 3개월의 시간과 5,000여만원의 연구비만
드는 등 원가절감효과도 크다"며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험을 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
마북리일대 3,000여평의 부지에 착공한 기술연구소가 23일 준공돼 각종
건설기술 연구를 수행케 된다.
이 기술연구소는 건설기술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용인시 마북리에
있는 현대종합연구단지내 3,000여평 부지에 31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것으로 구조실험동 및 환경실험동 등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 기술연구소가 갖춘 실험장비로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진동대
시스템 <>반력시스템 <>환경실험동 등.
진동대시스템은 현대건설이 인텔리전트빌딩(IB) 건설을 특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물이 지진에 대해 갖는 저항능력을 평가하고 내진능력을
높이는 실험을 수행케 된다.
또 반력시스템은 구조파괴실험 피로강도실험 등을 통해 구조물의
내력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장치로서 대형구조물의 설계상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데 활용된다.
환경실험동의 경우는 일정한 공간에서 인공적으로 날씨와 온도를
변화시켜 시베리아나 사막과 같이 열악한 자연환경에서의 적합한
건설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이밖에 축구장 음악당 극장 등 대형 공간에 소리나 음이 곳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는 음향실험 초고층빌딩의 공기압을 측정하는 열관류율
측정실험 등 첨단실험이 이뤄진다.
기술연구소 구조역학 분야의 김남식박사는 "반력실험을 외국에
의뢰하면 건당 6개월의 시간과 1억여원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곳의
반력시스템을 이용하면 3개월의 시간과 5,000여만원의 연구비만
드는 등 원가절감효과도 크다"며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험을 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