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같은 주가하락기에는 <>M&A(기업매수합병)나 자산보유 등 재료를
가진 종목과 <>반기실적이 좋으나 주가낙폭이 큰 종목 <>한일이중과세방지
협정 개정과 관련된 일본인 선호 종목들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지적됐다.

27일 대우증권은 최근 주가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대형주보다는
이같은 재료를 가진 중소형 종목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M&A와 관련해선 <>내외반도체 해동화재 등 대주주지분이 낮은 종목
<>삼삼종금 한국주철관 등 대주주가 복수인 종목들이 추천됐으며, 신화
(ITS, 첨단교통체계) 일진전기(SCADA, 원방제어장치) 대영전자(무선CATV)
등은 신정보통신 종목으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반기실적은 좋으나 낙폭이 큰 종목은 상반기중 매출액증가율과 경상이익
증가율이 각각 20%이상이고 연중최고가 대비 하락률이 15%이상인 삼성전관
보해양조 부산은행 등 20개종목이 제시됐다.

또 오는 9월중 실무회담이 열려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한일이중과세방지
협정개정과 관련해선 일본기업이 이미 투자하고 있는 한국개발리스(ORIX,
지분율 26.2%) 동방아그로(스미토모상사, 12.4%) 삼영전자(일본케미콘,
33.4%) 등 25개 종목이 추천됐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