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7일 9천3백15억원을 은행들에 지원했다.

한은은 이날 은행들로부터 환매채를 사들여 8천억원을 지원했으며 5년짜리
국채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1천3백15억원을 지원했다.

금리는 각각 연15.3 5%와 연12.3 5%로 결정됐다.

한은은 은행들에 지원했던 1조6천억원의 만기가 이날 돌아와 이중 일부를
재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자금지원으로 이날 오전 급등했던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