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뿐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는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다.

성공한다는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 것인가.

위대한 사업가였던 찰스 스압은 말했다.

"열정을 갖고서 일을 하지 않는한 성공은 없다.

열정을 갖고 일에 열중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든지 성공하게 마련이다"

어떻게 열정적으로 행동할 것인가, 데일카네기는 두가지 기본 단계를
제안했다.

첫째로 열정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라.

그러면 열정적이 된다.

둘째로 하는 일에 미쳐서 연구하고 배워라.

하는 일에 대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얻어라.

그렇게 하면 무의식중에 더욱 열정적이 된다.

열정은 열정을 불러 일으킨다.

최상호씨는 서울실업에 입사했을때 마케팅부서에 근무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는 구매부서로 발령이 났다.

구매요청서를 기록하고 물건 인도를 하고 송장을 발급하는 일이
그의 임무였다.

그는 일이 싫증나기 시작했고 보람도 느끼지 못했다.

수개월간의 괴로운 회사생활 후에 그는 사직할 결심을 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아버지와 상의했다.

그의 아버지는 "상호야 구매부서 업무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해 보았니.

사직을 하기 전에 이 업무를 좋아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고 최선을 다해
업무를 배워라.

그만 두기 전에 열정을 갖고서 해 보아라"고 말씀해 주셨다.

몇 주일 동안 최상호씨는 구매업무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우선 회사제품에 대한 카탈로그를 공부했다.

또한 회사 전체 일과 구매부서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많은 사람들과 활발하게 구매업무의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업무가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그의 열정은 부서장에 의해서 주목되기 시작했다.

그는 매우 장래성있는 직원으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업무를 마음속으로부터 즐겁게 하게 된 것이다.

생활은 더욱 흥미롭고 만족스럽게 되었다.

열정은 황일수 사장으로 하여금 다섯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업을 하게끔 만들었다.

< 성공전략 연구소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