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28일 경기도 수원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복지 정책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21세기 지역문화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 배효길 국민생활체육협의회 개발부장은 "삶의질 향상을
위한 지역생활체육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주민
1스포츠갖기 운동 <>"생활체육 마을학교" 상설 운영 <>생활체육장비
대여소 설치 운영 등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자고 주장한다.

김문환 한국문화정책개발원장은 "지역문화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문예진흥조례의 지정이 필요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복지 기관의
운영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할 예정.

또 이근무 아주대교수 (사회학)는 "소득증대로 확대된 여가분야가
기업의 상품시장으로 전락하면서 노동력의 재생산이나 심신단련보다는
쾌락주의와 상업주의로 오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