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내달까지 증자..합작선등과 협의진행/단독납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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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여력 부족으로 보험당국으로부터 증자명령을 받은 생명보험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음달까지 증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2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다음달 말까지 자본금을 2백30억원
늘리기로 하고 현재 합작선인 미국의 베네피트생명과 증자 참여여부에 대한
최종협의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베네피트생명이 증자 참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내
대주주인 동양시멘트 단독으로 자본금을 추가 납입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사업연도(96.4~97.3)에 200억원을 증자하기로 한 고려CM생명도
합작선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르면 다음달 중 자본금 증액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합작선의 지분 보유비율(49% 이상) 규정에 묶여 증자에 어려움을
겪었던 합작보험사들은 지난 5월30일부터 이 규정이 철폐됨에 따라 지분
보유비율에 신경쓸 것없이 단독으로 증자를 할 수 있다.
또 올 사업연도에 자본금을 200억원 늘릴 계획인 아주생명도 금호생명
으로의 상호 변경을 계기로 금호그룹이 증자에 적극 참여, 자본금 납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동아생명이 다음달 말까지 1,400억원을 증자하기로 했으며 한국,
한덕, 한신생명(이상 50억원씩) 등도 되도록이면 9월중에 자본금 납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주주들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음달에 생보사들의 증자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재정경제원이 증자명령 미이행에 대한 제재조치를 내릴 때 사업연도 상반기
까지 증자한액수에 대해서는 2배를 증자한 것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
가운데 상당수가 다음달까지 증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2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다음달 말까지 자본금을 2백30억원
늘리기로 하고 현재 합작선인 미국의 베네피트생명과 증자 참여여부에 대한
최종협의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베네피트생명이 증자 참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내
대주주인 동양시멘트 단독으로 자본금을 추가 납입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사업연도(96.4~97.3)에 200억원을 증자하기로 한 고려CM생명도
합작선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르면 다음달 중 자본금 증액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합작선의 지분 보유비율(49% 이상) 규정에 묶여 증자에 어려움을
겪었던 합작보험사들은 지난 5월30일부터 이 규정이 철폐됨에 따라 지분
보유비율에 신경쓸 것없이 단독으로 증자를 할 수 있다.
또 올 사업연도에 자본금을 200억원 늘릴 계획인 아주생명도 금호생명
으로의 상호 변경을 계기로 금호그룹이 증자에 적극 참여, 자본금 납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동아생명이 다음달 말까지 1,400억원을 증자하기로 했으며 한국,
한덕, 한신생명(이상 50억원씩) 등도 되도록이면 9월중에 자본금 납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주주들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음달에 생보사들의 증자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재정경제원이 증자명령 미이행에 대한 제재조치를 내릴 때 사업연도 상반기
까지 증자한액수에 대해서는 2배를 증자한 것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