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20%, 주가 459 92년 8월보다 주식값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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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5개사중 1개사는 지난 92년 종합주가지수가 459.01로 떨어졌던
당시보다 주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신경제연구소가 종합주가지수가 459.01까지 하락했던 92년 8월과
현재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 당시보다 주가가 낮은 기업은 188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가 절반이하로 떨어진 종목도 관리대상으로 편입된 기업을 포함, 16
개사나 됐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43개사중 35개사가 당시보다 주가수준이 낮아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은행주도 서울은행을 비롯 9개사의 주가가 당시보다 하락했다.
은행업종지수는 사상최저점인 485.95포인트를 8일 현재 10포인트 가량 웃돌
고 있다.
주가하락폭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고려시멘트우선주로
84% 하락했다.
관리종목을 제외하면 계양전기우선주가 54%로 하락률이 제일 컸다.
한신공영(우) 두산기계 신화건설(우) 보람증권등도 50%이상 주가가 떨여졌
다.
대신증권관계자는 "돈의 가치가 당시보다 떨어졌고 종합주가지수가 300포인
트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종목이 많은 것은 현재의 증시상황이
최악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
당시보다 주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신경제연구소가 종합주가지수가 459.01까지 하락했던 92년 8월과
현재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 당시보다 주가가 낮은 기업은 188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가 절반이하로 떨어진 종목도 관리대상으로 편입된 기업을 포함, 16
개사나 됐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43개사중 35개사가 당시보다 주가수준이 낮아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은행주도 서울은행을 비롯 9개사의 주가가 당시보다 하락했다.
은행업종지수는 사상최저점인 485.95포인트를 8일 현재 10포인트 가량 웃돌
고 있다.
주가하락폭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고려시멘트우선주로
84% 하락했다.
관리종목을 제외하면 계양전기우선주가 54%로 하락률이 제일 컸다.
한신공영(우) 두산기계 신화건설(우) 보람증권등도 50%이상 주가가 떨여졌
다.
대신증권관계자는 "돈의 가치가 당시보다 떨어졌고 종합주가지수가 300포인
트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종목이 많은 것은 현재의 증시상황이
최악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