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면톱] 삼성화재, 내년초 브로커사 세운다..자회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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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내년 4월부터 도입되는 손해보험 브로커(중개인) 제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초 직접 자회사 형태로 브로커를 세우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27일 소비자를 대리해 보험선택을 중개하는 브로커제도
도입에 따른 보험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사물건을 우선취급할 수 있는
브로커회사나 총괄독립대리점 설립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등을 제외한 화재.선박보험 등 기업보험을
맡고 있는 본사의 직급직원중 절반 가량이 앞으로 세워질 브로커회사로
옮겨간다"며 "인력이동에 따른 불이익보다는 승진등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직원중 내년초에 세워질 브로커로 송출될 인원은 약 200-300명선
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브로커를 세워 기업보험을 취급할 경우 본사 직접취급에 따른
인건비 등 경상사업비를 줄인 만큼 보험료를 내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외국의 유명 브로커와 경쟁할 수 있도록 담당인력으로 하여금 선진보험
인수기법 등 전문성을 기르게 하고 고객에 비가격 서비스나 자금지원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응전략을 준비중이라고 삼성화재는 밝혔다.
보험사를 위해 일하는 기존의 대리점과는 달리 계약자를 위해 보험선택을
도와주고 부동산중개업자처럼 보험사와 가입자 양쪽이나 보험사에서 수수료
를 받는 브로커제도는 내년 4월 국내 업체에 허용된다.
이어 98년 4월 해외브로커의 한국시장 진출이 풀리고 생명보험 브로커도
등장한다.
이에 앞서 미국의 알렉산더&알렉산더 등 7개 원보험 해외브로커들이
사무소형태로 한국에 이미 진출, 불법으로 사실상의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초 직접 자회사 형태로 브로커를 세우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27일 소비자를 대리해 보험선택을 중개하는 브로커제도
도입에 따른 보험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사물건을 우선취급할 수 있는
브로커회사나 총괄독립대리점 설립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등을 제외한 화재.선박보험 등 기업보험을
맡고 있는 본사의 직급직원중 절반 가량이 앞으로 세워질 브로커회사로
옮겨간다"며 "인력이동에 따른 불이익보다는 승진등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직원중 내년초에 세워질 브로커로 송출될 인원은 약 200-300명선
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브로커를 세워 기업보험을 취급할 경우 본사 직접취급에 따른
인건비 등 경상사업비를 줄인 만큼 보험료를 내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외국의 유명 브로커와 경쟁할 수 있도록 담당인력으로 하여금 선진보험
인수기법 등 전문성을 기르게 하고 고객에 비가격 서비스나 자금지원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응전략을 준비중이라고 삼성화재는 밝혔다.
보험사를 위해 일하는 기존의 대리점과는 달리 계약자를 위해 보험선택을
도와주고 부동산중개업자처럼 보험사와 가입자 양쪽이나 보험사에서 수수료
를 받는 브로커제도는 내년 4월 국내 업체에 허용된다.
이어 98년 4월 해외브로커의 한국시장 진출이 풀리고 생명보험 브로커도
등장한다.
이에 앞서 미국의 알렉산더&알렉산더 등 7개 원보험 해외브로커들이
사무소형태로 한국에 이미 진출, 불법으로 사실상의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