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한국통신은 "농촌과 도시는 서로돕는 하나"라는"농.도불이 정신"
에따라 농.도발전협력을 위한 합의서 조인식을 28일 농협중앙회에서 가졌다.

이번 합의서에서 두 기관은 우리농산물의 애용및 홍보,두 단체 상품의 상
호구매를 통한 공동마케팅실시,한 직장 한 농촌마을 자매결연 등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은 농협을 통해 농산물상품권을 구입하고,계절농산물
기획판매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6만명의 임직원이 농협 "하나로클
럽"의 회원자격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됐다.

농협도 이에대한 화답으로 임직원들이 한국통신 통신망만을 이용하며,한
국통신개인휴대통신사업의 농촌부문 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