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제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특수은행들이 금융채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28일 산업금융채권의 금리를 <>1년짜리 연12.0%에서 12.50%로
<>2년짜리 연12.0%에서 연12.35%로 <>3년짜리는 연11.80%에서 연12.20%로
각각 인상했다고 밝혔다.

장기신용은행도 이날 장은채의 금리를 <>1년짜리 연12.5%에서 연12.8%로
<>2년짜리 연12.0%에서 연12.35%로 <>3년짜리는 연11.80%에서 연12.2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중소기업은행의 중기채도 장은채와 같은 수준으로 올렸다.

주택은행은 29일 주택채권의 금리를 산금채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