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기업 분석] 스탠더드텔레콤 .. 무선호출기 생산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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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텔레콤은 무선호출기(삐삐)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
30여개 업체가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무선호출기시장에서
15%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 무선호출 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 회사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 92년 설립후 해마다 매출액이 100% 이상 늘어났고 경상이익은 54%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무선호출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
우선 무선호출기부문에서는 제품을 고급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광역호출기와 문자호출기를 잇달아 선보인데 이어 고속무선호출기, 쌍방향
무선호출기 등의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이와함께 무선호출기외의 다른 무선통신용 단말기도 개발하고 있다.
GMS방식 셀룰러폰, 발신전용무선전화기(CT-2), PDA 어댑터 등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GMS방식 셀룰러폰은 유럽지역의 표준제품으로 올해안에 개발을
완료해 유럽 동남아등지에 수출할 예정인데 이회사 향후 성장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회사의 왕성한 기술개발능력은 창업자들이 모두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창업자들은 국내일류 대학에서 항공통신 전자공학 등을 전공한 후 삼성전자
등에서 일하다 뜻을 모아 회사를 차린 사람들.
자연히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풍토가 자라났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최근 고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먼저 올해안으로 무선전화기를 생산하고 있는 자회사 윈텔을 합병할
예정이다.
외형을 키우는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윈텔은 지난해 243억3,000만원의 매출에 11억1,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회사.
내년에는 기업을 공개해 향후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
30여개 업체가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무선호출기시장에서
15%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 무선호출 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 회사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 92년 설립후 해마다 매출액이 100% 이상 늘어났고 경상이익은 54%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무선호출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
우선 무선호출기부문에서는 제품을 고급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광역호출기와 문자호출기를 잇달아 선보인데 이어 고속무선호출기, 쌍방향
무선호출기 등의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이와함께 무선호출기외의 다른 무선통신용 단말기도 개발하고 있다.
GMS방식 셀룰러폰, 발신전용무선전화기(CT-2), PDA 어댑터 등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GMS방식 셀룰러폰은 유럽지역의 표준제품으로 올해안에 개발을
완료해 유럽 동남아등지에 수출할 예정인데 이회사 향후 성장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회사의 왕성한 기술개발능력은 창업자들이 모두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창업자들은 국내일류 대학에서 항공통신 전자공학 등을 전공한 후 삼성전자
등에서 일하다 뜻을 모아 회사를 차린 사람들.
자연히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풍토가 자라났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최근 고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먼저 올해안으로 무선전화기를 생산하고 있는 자회사 윈텔을 합병할
예정이다.
외형을 키우는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윈텔은 지난해 243억3,000만원의 매출에 11억1,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회사.
내년에는 기업을 공개해 향후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