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산업생산은 자동차산업의 정상조업및 화학업체의 설비보수 종료등에
힘입어 지난해 7월보다 8.0%, 지난 6월보다 5.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재고증가율은 지난해 1월(16.2%)이후 가장 낮은 18.3%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전자부품업종과 제1차 금속업종은 각각 1백6.2%, 66.5%로
높은 재고증가세를 유지했다.

제조업자등록은 82.7%로 전년동월보다 0.7%포인트, 지난달보다 6.3%포인트
높아졌다.

도.소매판매는 사무회계용기계(33.3%)및 과실.채소(24.7%)등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보다 6.8% 증가했다.

지난해 삼풍백화점 붕괴여파로 극심한 영업난을 겪었던 백화점은 바겐세일
에도 불구, 판매액이 18.6% 늘어나는데 그쳤다.

내수용소비재 출하의 경우 휴대용전화기(2백23%) 모피의복(1백31.1%)
대형승용차(38.7%)등은 지난해 7월보다 판매가 늘어났으나 휘발유(<>31.3%)
선풍기(<>30.3%) 칼라TV(<>20.2%)등은 줄어들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보다 0.7% 감소했으나 기계류수입승인액은 9.9%%
증가했다.

국내건설수주는 전년동월에 비해 12.7% 감소했으며 건축허가면적은 46.1%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