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면적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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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본격적인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경기예측지표의 하나인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건축허가가 난 면적은 총 1천
1백24만8천제곱미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백69만9천제곱미터에 비해 46.1
%나 늘어났다.
이는 또 건축허가면적이 1천40만5천제곱미터였던 지난 6월보다도 8.1% 증
가한 것이다.
용도별로는 지난 상반기에 건축실적이 부진했던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이
경기,경남북지역 대도시 주변 대형유통시설의 잇따른 신축허가로 2백80만9
천제곱미터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1백63만3천제곱미터보다 무려 72.0%
늘어났다.
주거용도 수도권지역의 단독,다가구주택의 건축허가신청의 증가에 힘입어
작년같은 기간의 4백29만1천제곱미터보다 33.1% 늘어난 5백71만7천제곱미
터에 달했다.
공업용도 대전의 삼사공단과 광주첨단과학기지의 본격 개발로 작년 동기
의 80만4천제곱미터보다 22.9% 늘어난 98만8천제곱미터로 집계됐다.
이처럼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투자활성화에 따른 영향이라기
보다는 주차장법 등의 개정으로 아파트,단독,다가구주택 등 각종 건축물의
주차장확보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해석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건축허가가 난 면적은 총 1천
1백24만8천제곱미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백69만9천제곱미터에 비해 46.1
%나 늘어났다.
이는 또 건축허가면적이 1천40만5천제곱미터였던 지난 6월보다도 8.1% 증
가한 것이다.
용도별로는 지난 상반기에 건축실적이 부진했던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이
경기,경남북지역 대도시 주변 대형유통시설의 잇따른 신축허가로 2백80만9
천제곱미터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1백63만3천제곱미터보다 무려 72.0%
늘어났다.
주거용도 수도권지역의 단독,다가구주택의 건축허가신청의 증가에 힘입어
작년같은 기간의 4백29만1천제곱미터보다 33.1% 늘어난 5백71만7천제곱미
터에 달했다.
공업용도 대전의 삼사공단과 광주첨단과학기지의 본격 개발로 작년 동기
의 80만4천제곱미터보다 22.9% 늘어난 98만8천제곱미터로 집계됐다.
이처럼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투자활성화에 따른 영향이라기
보다는 주차장법 등의 개정으로 아파트,단독,다가구주택 등 각종 건축물의
주차장확보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해석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