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오는 10월21일부터 열리는 "서울 에어쇼
96"의 공식 마스코트를 "윙윙"으로, 도우미 이미지로 활용할 캐릭터는
"스카이퍼"로 각각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윙윙은 비행기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나타낸 것으로 비행기 날개를
뜻하는 "Wing"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윙윙이의 파트너인 "윙키"는 "Wing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하늘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또 도우미 캐릭터인 스카이퍼는 "Sky-Keeper"의 약어로 보라매를
상징한다.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이번 결정된 마스코트를 9월1일부터 스티커
열쇠고리 티셔츠 등 홍보물에 부착키로 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