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강력한 반등이다.

외국인 한도 확대설이 재료다.

그러나 실은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크다.

단기 급락이 750선을 위헙할 정도면 강력한 반등은 필연적인 사실이다.

대부분 종목이 무차별적인 상승을 보이는 장세가 이같은 사정을
잘 말해 준다.

아직은 방향도 없고 또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도 의문이다.

조심할 때다.

외국인 한도가 열리면 과연 어느정도의 달러가 쏟아져 들어올지는
회의적이다.

환율이 약세에 있는 점은 외국인들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이틀의 반등에 현혹된다면 투자가로서의 자격이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