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는 서울 사당동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강명
대통령 총무비서실 관리비서관(54)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발표
했다.

이철흥 전사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신임 이사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사천농고와 경북대 사범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67년 서울시 행정서기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79년부터
대통령 총무비서실에서 근무해 왔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