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연산 1백만개 규모의 와이드TV용 브라운관 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발표했다.

LG는 1천억원을 투자한 경북 구미공단에 세운 이 공장에서 24인치, 28인치,
32인치용 와이드TV 브라운관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5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억원을 들여 폐수처리및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세웠다고 밝혔다.

LG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한국시장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본에
수출할 방침이다.

<조주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