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오무영사장(55)의
연임을 결의했다.

오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후 재무부 법무관
은행과장 해외투자과장 저축심의관 감사관 등을 지내다 지난 93년 9월
비씨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비씨카드는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기업 주택
농협 등 3개 특수은행, 대구 부산 경기 경남 충청은행 등 5개 지방은행 등
모두 13개 회원은행이 주주로 구성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