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이 2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구내식당 운영을 시작,군부대 단체
급식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통은 지난3월 민간업체중 최초로 급식부문의 군납자격을 획득한 뒤
서울공항 장교식당, 육군 5602부대, 해군 제2함대등 군부대내 식당운영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국방부 식당은 별관식당등 총 3개의 식당이 있으며 뷔페식 형태로 운영되
고 VIP룸 매점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LG유통은 또 한식 1,311종을 비롯 양식 일식 중식등 2,300여종의 자체보
유메뉴를 적절히 활용,기존 군부대 급식의 단조로움을 없앨 계획이다.

LG유통 단체급식사업부는 현재 90여개의 급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수
인원만 하루 20여만명에 달한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