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사이드에어백 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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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안전부품 전문업체인 성우(대표 정몽훈)가 사이드에어백을 독자기
술로 개발했다.
이 회사는 3년간 10억원을 들여 외국기술에 의존해 오던 사이드에어백을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에어백은 차량 측면충돌사고시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장치로 현재 주종을 이루는 상체보호 사이드에어백과는 달리 머리와 상체
를 동시에 보호하는 21세기형 에어백이다.
이제품이 실용화되면 측면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대폭 줄일수 있을
전망이다.
수입대체효과도 약 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회사측은 성우 문막공장 등에서 이 에어백을 생산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며
내년께 수출용을 먼저 판매한후 국산 차에 옵션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
다.
한편 국내 대부분 에어백업체들은 외국회사에 위탁해 사이드에어백을 연
구하고 있어 성우의 이번 국산화는 동종업계의 자체기술 개발을 더욱 자극
할 것으로 보인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
술로 개발했다.
이 회사는 3년간 10억원을 들여 외국기술에 의존해 오던 사이드에어백을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에어백은 차량 측면충돌사고시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장치로 현재 주종을 이루는 상체보호 사이드에어백과는 달리 머리와 상체
를 동시에 보호하는 21세기형 에어백이다.
이제품이 실용화되면 측면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대폭 줄일수 있을
전망이다.
수입대체효과도 약 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회사측은 성우 문막공장 등에서 이 에어백을 생산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며
내년께 수출용을 먼저 판매한후 국산 차에 옵션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
다.
한편 국내 대부분 에어백업체들은 외국회사에 위탁해 사이드에어백을 연
구하고 있어 성우의 이번 국산화는 동종업계의 자체기술 개발을 더욱 자극
할 것으로 보인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