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식품가공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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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식품가공사업에 진출한다.
삼양사는 기존의 고부가가치 밀가루 "프리믹스"를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의 밀가루 설탕등 단순 식품원료생산에서 벗어나 가공분야에도
진출한다고 2일 발표했다.
프리믹스란 밀가루를 주원료로 필요성분을 배합, 물을 부어 반죽해 튀겨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삼양사는 이날 충남 아산 공장에 월 1천5백t규모의 프리믹스 생산체제를
완공, 각종 도넛류에 사용되는 14개 품목의 프리믹스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삼양사는 이에 앞서 영양강화밀가루인 밀맥스를 생산, 밀가루 사업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해왔다.
삼양사는 상표명 "밀맥스 프리믹스"로 판매될 이제품이 영양강화
밀가루를 사용, 9백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국내 프리믹스 시장은 대한제분 제일제당 오뚜기 등 3사가
전체시장의 약 70~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삼양사는 당분간 제과점 등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판매하다 가정용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밀가루 설탕 식용유등 기존에는 가공업체를 상대로
하던 식품영업을 소비자밀착형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유통망을 잘 활용하면 고부가가치제품도 승산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
삼양사는 기존의 고부가가치 밀가루 "프리믹스"를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의 밀가루 설탕등 단순 식품원료생산에서 벗어나 가공분야에도
진출한다고 2일 발표했다.
프리믹스란 밀가루를 주원료로 필요성분을 배합, 물을 부어 반죽해 튀겨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삼양사는 이날 충남 아산 공장에 월 1천5백t규모의 프리믹스 생산체제를
완공, 각종 도넛류에 사용되는 14개 품목의 프리믹스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삼양사는 이에 앞서 영양강화밀가루인 밀맥스를 생산, 밀가루 사업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해왔다.
삼양사는 상표명 "밀맥스 프리믹스"로 판매될 이제품이 영양강화
밀가루를 사용, 9백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국내 프리믹스 시장은 대한제분 제일제당 오뚜기 등 3사가
전체시장의 약 70~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삼양사는 당분간 제과점 등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판매하다 가정용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밀가루 설탕 식용유등 기존에는 가공업체를 상대로
하던 식품영업을 소비자밀착형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유통망을 잘 활용하면 고부가가치제품도 승산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