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전"이 3일~10월13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환기미술관 (391-7701)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김화백이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던 63~73년 제작한 신문지그림
85점으로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회고전에서 공개된 작품들이다.
오광수 환기미술관장은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뉴욕타임즈지에
기름을 입힌뒤 그위에 그린 유화 과슈 등의 작품"이라며 "선과 면만을
사용해 그린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