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시장 진출기업 현지완결방식 바람직" .. LG경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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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금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남미시장에 진출할때 중간재및 부품
생산기업을 동반하는 "현지완결형 진출"방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LG경제연구원은 2일 "21세기 유망시장 중남미 진출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남미진출때는 이지역의 <>현지부품조달비율 상향조정 추세 <>지리적
여건 <>낮은 기계공업수준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연구원은 또 경제규모가 크고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을 전략국가로 선정, 이들 국가를 거점으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
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이지역 국가들과의 이중과세방지협정 상호투자보장협정 항공협정
과학기술협정 입국사증면제협정 등을 통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도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중남미의 인구(4억6천2백만명)는 동아시아의 27%에 불과하지만
명목GDP(국내총생산)는 77% 수준에 달해 시장잠재력은 오히려 동아시아
(일본제외)보다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우리의 대중남미 교역은 1백13억달러로 총교역의 4.4%, 투자는
2억8천만달러로 총투자의 5.9%에 머물렀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
생산기업을 동반하는 "현지완결형 진출"방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LG경제연구원은 2일 "21세기 유망시장 중남미 진출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남미진출때는 이지역의 <>현지부품조달비율 상향조정 추세 <>지리적
여건 <>낮은 기계공업수준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연구원은 또 경제규모가 크고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을 전략국가로 선정, 이들 국가를 거점으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
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이지역 국가들과의 이중과세방지협정 상호투자보장협정 항공협정
과학기술협정 입국사증면제협정 등을 통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도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중남미의 인구(4억6천2백만명)는 동아시아의 27%에 불과하지만
명목GDP(국내총생산)는 77% 수준에 달해 시장잠재력은 오히려 동아시아
(일본제외)보다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우리의 대중남미 교역은 1백13억달러로 총교역의 4.4%, 투자는
2억8천만달러로 총투자의 5.9%에 머물렀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