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은 원장구속사건이후 사실상 중단해 왔던 증권사에 대한 검사활동을
9월부터 재개했다.

증권감독원은 2일 원장구속사건으로 7월이후 중단해 왔던 검사활동을
재개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누무라 더블유아이카등 2개 외국증권사 서울지점
과 보람, 서울증권본점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이번 검사에서는 약 10일동안 금융실명제위반,일임매매등 불건전
매매행위 증권사고 예방대책이행실태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증감원은 올들어 증권 투신사와 증권관련기관들을 대상으로 정기검사 29회,
수시검사 91회등 모두 129회의 검사를 실시했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