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외환보유고는 8월중에 18억달러가 증가, 8월말 현재 사상 최고
기록인 2천1백40억달러에 달했다고 대장성이 2일 발표했다.

대장성의 한 관리는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34개월째 연속 세계 최고를
유지했으며 독일, 중국, 미국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또 이같은 외환보유고 증가는 "근본적인 추세"에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나태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7월 20억3천만달러가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