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김희영 기자 ]

인천시는 3일 강화군 내리지구를 비롯, 초지.황산지구, 옹진군
신.시도지구, 영흥도 해양지구 등 4개지역에 대규모 레저 관광단지를
오는 2005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인천시가 국민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키로 한 4개지역중 강화군 내리지구의
경우 15만여평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해산물상가와 위락시설 토산품판매장
등의 관광어촌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 황산면 앞바다 1백50여만평의 초지.황산지구에는 해변 위락단지를
꾸며 요트장을 비롯, 드림랜드 해양민속촌 해양경기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시도지구 96만여평에는 화훼단지와 자연농원 해변공원 쇼핑센터
등의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하고 옹진군 영흥도주변 30여만평에도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해변 위락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들 지역이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면 97년초부터 민자유치
방식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