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도심자연공원 조성..보존 잘돼 산책로등 시설만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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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옛 남산 안기부터가 도심자연공원으로 변모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4일 남산도심자연공원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다음주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에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공원조성설계를 외부용역을 통해 완성할 계획이었으나 남산
안기부터가 그동안 외부인 출입이 제한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돼온
점을 감안, 기본시설을 유지하고 정자 등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선에서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98년에 개장될 예정이었던 남산도심자연공원이 1년정도 빨리
시민들에게 다가가게 됐다.
이 공원에는 다목적 광장 등 이전에 있던 3개광장이 그대로 유지되고
90m의 기존 순찰로와 차량관리실은 각각 산책로와 공원관리실로 바뀌게
된다.
시민편의시설로는 1개의 정자와 나무덩굴을 조성할 수 있는 4개의
그늘시렁이 설치되고 40개의 공원벤치가 마련돼 도심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된다.
시는 이와함께 남산제모습찾기의 하나로 복원된 남산골과 남산도심
자연공원을 시민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도록 50m길이의 지하보도를
개설키로 했다.
또 현재 조성중인 남산한남지구 야외식물원 건설도 오는 98년까지
마무리해 남산제모습찾기 사업을 모두 완결시킬 방침이다.
남산도심자연공원은 중구 예장동 산 4~5일대 2만여평의 옛 안기부터
부지에 모두 7억원이 투자돼 건설된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4일 남산도심자연공원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다음주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에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공원조성설계를 외부용역을 통해 완성할 계획이었으나 남산
안기부터가 그동안 외부인 출입이 제한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돼온
점을 감안, 기본시설을 유지하고 정자 등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선에서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98년에 개장될 예정이었던 남산도심자연공원이 1년정도 빨리
시민들에게 다가가게 됐다.
이 공원에는 다목적 광장 등 이전에 있던 3개광장이 그대로 유지되고
90m의 기존 순찰로와 차량관리실은 각각 산책로와 공원관리실로 바뀌게
된다.
시민편의시설로는 1개의 정자와 나무덩굴을 조성할 수 있는 4개의
그늘시렁이 설치되고 40개의 공원벤치가 마련돼 도심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된다.
시는 이와함께 남산제모습찾기의 하나로 복원된 남산골과 남산도심
자연공원을 시민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도록 50m길이의 지하보도를
개설키로 했다.
또 현재 조성중인 남산한남지구 야외식물원 건설도 오는 98년까지
마무리해 남산제모습찾기 사업을 모두 완결시킬 방침이다.
남산도심자연공원은 중구 예장동 산 4~5일대 2만여평의 옛 안기부터
부지에 모두 7억원이 투자돼 건설된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