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소 인력구조 "가분수" .. 책임급 정원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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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처 산하 정부출연연구소 대부분이 상급자수가 하급자보다
월등히 많은 기형적 인력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대덕단지관리소가 과기처 산하 21개 출연연구소및
부설연구기관의 직종.직급별 정원과 현재의 인력구조를 비교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의 직급별 인력은 상위직인 책임급이 정원
684명에 현 인원 1,296명,중간직인 선임급은 정원 2,172명에 현 인원
2,599명으로 정원을 크게 넘고 있으나 하위직인 원급은 정원 2,076명에
현 인원 1,204명으로 정원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직종별로는 연구직 책임급이 정원 522명에 931명, 선임급은 정원
1,681명에 1,938명, 원급은 정원 1,498명에 703명으로 실제 연구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하위직 연구원의 부족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의 경우도 책임급(정원 97명)195명, 선임급(정원 251명)312명,
원급(정원 348명)308명이었으며 기술직은 책임급(정원 61명) 170명,
선임급(정원 240명)349명, 원급(정원 230명)193명 등으로 전직종에 걸쳐
인력구조가 역삼각형 형태를 이루고 있다.
출연연구소 인력구조의 불균형이 이처럼 심화되고 있는 것은 직원정년
규정에 따라 근무연수가 많은 상급자의 수는 증가하는 반면 민간기업체나
대학 등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는 하급자가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
월등히 많은 기형적 인력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대덕단지관리소가 과기처 산하 21개 출연연구소및
부설연구기관의 직종.직급별 정원과 현재의 인력구조를 비교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의 직급별 인력은 상위직인 책임급이 정원
684명에 현 인원 1,296명,중간직인 선임급은 정원 2,172명에 현 인원
2,599명으로 정원을 크게 넘고 있으나 하위직인 원급은 정원 2,076명에
현 인원 1,204명으로 정원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직종별로는 연구직 책임급이 정원 522명에 931명, 선임급은 정원
1,681명에 1,938명, 원급은 정원 1,498명에 703명으로 실제 연구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하위직 연구원의 부족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의 경우도 책임급(정원 97명)195명, 선임급(정원 251명)312명,
원급(정원 348명)308명이었으며 기술직은 책임급(정원 61명) 170명,
선임급(정원 240명)349명, 원급(정원 230명)193명 등으로 전직종에 걸쳐
인력구조가 역삼각형 형태를 이루고 있다.
출연연구소 인력구조의 불균형이 이처럼 심화되고 있는 것은 직원정년
규정에 따라 근무연수가 많은 상급자의 수는 증가하는 반면 민간기업체나
대학 등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는 하급자가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