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울산 전주 청주등 4개지역 TV민방사업자와 수원의 FM라디오방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가 4일 마감됐다.

이들 4개 지역 TV사업자선정에는 인천 4, 울산 3, 전주 4, 청주 3개사등
모두 14개 업체가 지배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접수,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수원FM라디오방송사업에는 모두 6개 업체가 신청했다.

수원FM라디오방송의 경우 3일 신청서를 제출한 필코전자를 비롯 건인 세화
천지산업 농우종묘 서진산업등 5개사가 접수를 마쳤다.

공보처는 이날 신청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등 1단계 심사를 벌인뒤 공개청문회를 거쳐 11월9일
사업자를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는 서류(70%)및 청문평가(30%)로 이뤄지며 배점은 <>구성주주의
적격성(2백점) <>재산형성과정및 사업운영의 건전성(3백점) <>주주의 재정
능력(1백50점) <>방송국 경영기본계획의 적정성(3백50점)등 4개분야, 11개
세무항목에 걸쳐 실시된다.

세부 심사항목중 점수평가의 계량화가 가능한 <>해당지역 연고성 <>주주의
재정능력 <>시설설치계획의 적정성등 4개항목에 대해서는 청문점수를 반영
하지 않는다.

또 해당지역연고 평가방법은 지배주주(60점)와 기타주주(40점)로 구분,
실시한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