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중소기업의
세계화 여건 조성"이라는 주제로 5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우영 중소기업청장은 우리정부 수석대표로 이
번 회의에 참석,한국이 추진해 온 금융분야의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중소기
업에 대한 효율적인 금융시장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역내 회원국간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는 역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동모
색하기 위해 94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한편 이우영 청장은 필리핀 회의 참석 후 7일부터 중국을 방문,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방문한 후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