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통상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현지 판매법인과
사무소를 각각 설립, 중앙아시아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미원통상은 이를 위해 최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아타시에 초기 투자금액
60만달러를 들여 현지 판매법인인 "미원-카자흐스탄(주)"을 설립하고, 지상
1층 6백평 규모의 상품 판매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미원은 이 매장에서 미원의 조미료 케첩 마요네즈 등과 중국 및 러시아
에서 생산된 땅콩가공품 과일통조림 등 6백여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는 미원-우즈베키스탄 사무소를
개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