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황] 계란 추석 앞두고 값 9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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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계란값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폭등, 한달여 사이에 규격에 따라
무려 97%까지 치솟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무더위로 많은 양계닭이 죽어 산란량이
줄어든데다 각급학교의 개학으로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연중 최고 수요기인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가격이 상승하리라는
상인들의 심리가 작용, 물량확보를 위한 가수요마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가격 기준으로 특란(60g이상)이 줄(10개)당 960원을 형성,
지난달초의 590원보다 63%(370원) 뛰어 올랐다.
대란(55g이상)도 줄당 59%(290원) 올라 780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란(48g이상)과 소란(45g이상)도 줄당 640원과 600원으로 8월초의 420원과
380원보다 52%(220원)와 58%(220원)가 각각 뛰어 올랐다.
물량이 많지 않은 경란(45g이하)은 줄당 450원으로 한달전의 230원보다
무려 97%(220원)가 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도매단계에서 일제히 폭등세를 나타내자 소매단계에서도 연쇄적으로
급등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어 상인들의
물량확보를 위한 가수요 현상이 더욱 늘어나 시세가 추석전까지 좀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
무려 97%까지 치솟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무더위로 많은 양계닭이 죽어 산란량이
줄어든데다 각급학교의 개학으로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연중 최고 수요기인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가격이 상승하리라는
상인들의 심리가 작용, 물량확보를 위한 가수요마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가격 기준으로 특란(60g이상)이 줄(10개)당 960원을 형성,
지난달초의 590원보다 63%(370원) 뛰어 올랐다.
대란(55g이상)도 줄당 59%(290원) 올라 780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란(48g이상)과 소란(45g이상)도 줄당 640원과 600원으로 8월초의 420원과
380원보다 52%(220원)와 58%(220원)가 각각 뛰어 올랐다.
물량이 많지 않은 경란(45g이하)은 줄당 450원으로 한달전의 230원보다
무려 97%(220원)가 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도매단계에서 일제히 폭등세를 나타내자 소매단계에서도 연쇄적으로
급등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어 상인들의
물량확보를 위한 가수요 현상이 더욱 늘어나 시세가 추석전까지 좀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