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문화] 타이어 관리여부가 안전운행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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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아무리 아끼는 사람이라도 자칫 타이어는 소홀할 수 있다.
그러나 타이어는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자동차의 핵심 부분중 하나다.
따라서 올바른 관리방법과 구입요령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타이어를 잘 관리하고 제때 갈아주는 지혜야 말로 오너 드라이버에겐
필수라 할 만하다.
[ 타이어 교체 시기 ]
일반적으로 "타이어는 어느 시기가 되면 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이어의 교체시기는 현재 사용중인 타이어의 마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타이어의 마모도는 운전자의 운전습관, 타이어 종류, 평상시 타이어
관리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운전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자신의 타이어 상태를 꼼꼼히
살펴 타이어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타이어 점검법 ]
일반 운전자의 경우 타이어 상태점검은 육안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일반 운전자가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와
타이어 표면의 마모상태이다.
<> 타이어의 공기압 =차량의 종류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의 정도는
달라진다.
그러나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 최대 공기압은 35Psi(pound per square
inch)로 되어 있다.
타이어는 2km 이상 주행하면 4Psi정도의 공기압이 증가하게 되므로
평상시에는 최대 공기압의 90% 수준인 30~32Psi의 공기압 수준을
유지하면 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지나친 경우 타이어의 수명 뿐아니라
차량의 안전운행에도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가까운 타이어 대리점 등에서
공기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 타이어 마모상태 =타이어는 도로표면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모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의 마모는 자동차의 주행성 제동성 회전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되므로 관심있게 살펴야 한다.
운전 습관이나 타이어 장착상태, 공기압 등에 문제가 없다면 타이어는
골고루 마모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위의 조건에 하나라도 이상이 있다면 타이어는 비정상적
마모를 보이게 된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적은 공기압으로 인한 타이어의 양쪽
옆부분 마모이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도한 경우는 타이어 중앙부분에 마모가 커진다.
타이어 마모가 차량운전에 주는 영향 타이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차량의 주행 제동 회전 등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 타이어 공기압이 적은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으면 타이어와
지면과의 마찰이 많아져 기름을 많이 소비하게 된다.
또 타이어의 마모도 빠르다.
특히 타이어 양 옆면으로 생기는 마모는 타이어의 생명을 크게 단축시켜
잦은 교체의 원인이 된다.
공기압이 정상치(차량 종류에 따라 그 수치가 달라지지만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 30~32Psi)보다 20% 낮다고 하면 타이어의 수명은 26%이상
감소하게 되며, 30%이상 낮게 되면 50%이상 수명이 감소한다.
<> 타이어 공기압이 과도한 경우 =타이어는 차량의 승차감과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타이어의 높은 공기압은 타이어의 탄력성을 반감하여 승차감을
떨어뜨리고 운전자로 하여금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만든다.
또 도로 면이 젖어 있는 경우 타이어의 표면과 노면과의 마찰이 적기
때문에 타이어의 배수성이 떨어져 챠량이 물위를 떠서 달리는 현상을
일으킨다.
때문에 제동력과 핸들조작에 심한 지장을 주게 된다.
<> 타이어가 많이 마모된 경우 =많이 닳은 타이어는 제동성과 회전력이
떨어진다.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에서 새 타이어에 비해 30%이상
떨어지기도 한다.
급제동을 해야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10cm와 20cm의 제동거리 차이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의 도로 여건상 회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어가 마모되면 회전시 차량이 회전 반대방향으로 밀리는
힘을 견딜 수 없어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타이어 관리 요령 ]
타이어는 운전자가 쉽게 지나치기 쉬운 부분의 하나이다.
하지만 타이어의 이상은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 타이어의 위치 교환 =타이어는 차량의 어느 부위에 장착되었는가에
따라 마모 정도가 달라진다.
차량의 구동축에 장착된 타이어는 마모가 더 빨리 오게 되며 보통 1만km
정도를 달린 후 앞쪽의 타이어와 뒤쪽의 타이어를 교환해 주면 좋다.
한번 위치를 교환했으면 다음 교환땐 4개의 타이어를 대각선 방향으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 타이어 교체 =타이어를 언제 완전히 교체하느냐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운전자가 타이어 상태를 보아 교체시기를 판단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타이어가 노면과 맞닿는 부분의 고무가 닳아서 밋밋해지면 교체시기로
본다.
타이어의 종류와 운전자의 운전습관, 평소의 타이어 관리방법에 따라
타이어 수명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타이어 펑크 =얼마전 까지 타이어의 대부분은 타이어 내부에 튜브를
넣은 타이어였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타이어는 튜브가 없는 타이어여서 펑크의 피해도
적은 편이다.
타이어가 손상을 입는 가장 큰 원인은 노면에 있는 못이나 기타 돌출물
등이다.
차량 주행중 타이어에 못이 박히면 바람이 천천이 빠져나가 운전자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주의할 것은 타이어에 박힌 못을 빼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급격히 줄어
들어 운행이 불가능해 질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어에 못이 박혀 있을땐 그 상태에서 가까운 타이어 대리점을 찾아가
손상부위를 수리하거나 심하면 타이어를 교체하여야 한다.
<> 스페어타이어 =모든 차량에는 예비용타이어가 하나씩 있게 마련인데
이때 주의할 것은 예비용타이어와 현재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가
같은 종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착된 타이어와 예비용 타이어가 서로 호환되지 않으면 차량운전에
큰 장애를 주게 된다.
만일 현재의 타이어를 새로 교체한다면 예비용타이어도 같은 종류로
구입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
그러나 타이어는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자동차의 핵심 부분중 하나다.
따라서 올바른 관리방법과 구입요령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타이어를 잘 관리하고 제때 갈아주는 지혜야 말로 오너 드라이버에겐
필수라 할 만하다.
[ 타이어 교체 시기 ]
일반적으로 "타이어는 어느 시기가 되면 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이어의 교체시기는 현재 사용중인 타이어의 마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타이어의 마모도는 운전자의 운전습관, 타이어 종류, 평상시 타이어
관리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운전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자신의 타이어 상태를 꼼꼼히
살펴 타이어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타이어 점검법 ]
일반 운전자의 경우 타이어 상태점검은 육안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일반 운전자가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와
타이어 표면의 마모상태이다.
<> 타이어의 공기압 =차량의 종류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의 정도는
달라진다.
그러나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 최대 공기압은 35Psi(pound per square
inch)로 되어 있다.
타이어는 2km 이상 주행하면 4Psi정도의 공기압이 증가하게 되므로
평상시에는 최대 공기압의 90% 수준인 30~32Psi의 공기압 수준을
유지하면 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지나친 경우 타이어의 수명 뿐아니라
차량의 안전운행에도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가까운 타이어 대리점 등에서
공기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 타이어 마모상태 =타이어는 도로표면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모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의 마모는 자동차의 주행성 제동성 회전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되므로 관심있게 살펴야 한다.
운전 습관이나 타이어 장착상태, 공기압 등에 문제가 없다면 타이어는
골고루 마모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위의 조건에 하나라도 이상이 있다면 타이어는 비정상적
마모를 보이게 된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적은 공기압으로 인한 타이어의 양쪽
옆부분 마모이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도한 경우는 타이어 중앙부분에 마모가 커진다.
타이어 마모가 차량운전에 주는 영향 타이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차량의 주행 제동 회전 등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 타이어 공기압이 적은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으면 타이어와
지면과의 마찰이 많아져 기름을 많이 소비하게 된다.
또 타이어의 마모도 빠르다.
특히 타이어 양 옆면으로 생기는 마모는 타이어의 생명을 크게 단축시켜
잦은 교체의 원인이 된다.
공기압이 정상치(차량 종류에 따라 그 수치가 달라지지만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 30~32Psi)보다 20% 낮다고 하면 타이어의 수명은 26%이상
감소하게 되며, 30%이상 낮게 되면 50%이상 수명이 감소한다.
<> 타이어 공기압이 과도한 경우 =타이어는 차량의 승차감과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타이어의 높은 공기압은 타이어의 탄력성을 반감하여 승차감을
떨어뜨리고 운전자로 하여금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만든다.
또 도로 면이 젖어 있는 경우 타이어의 표면과 노면과의 마찰이 적기
때문에 타이어의 배수성이 떨어져 챠량이 물위를 떠서 달리는 현상을
일으킨다.
때문에 제동력과 핸들조작에 심한 지장을 주게 된다.
<> 타이어가 많이 마모된 경우 =많이 닳은 타이어는 제동성과 회전력이
떨어진다.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에서 새 타이어에 비해 30%이상
떨어지기도 한다.
급제동을 해야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10cm와 20cm의 제동거리 차이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의 도로 여건상 회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어가 마모되면 회전시 차량이 회전 반대방향으로 밀리는
힘을 견딜 수 없어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타이어 관리 요령 ]
타이어는 운전자가 쉽게 지나치기 쉬운 부분의 하나이다.
하지만 타이어의 이상은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 타이어의 위치 교환 =타이어는 차량의 어느 부위에 장착되었는가에
따라 마모 정도가 달라진다.
차량의 구동축에 장착된 타이어는 마모가 더 빨리 오게 되며 보통 1만km
정도를 달린 후 앞쪽의 타이어와 뒤쪽의 타이어를 교환해 주면 좋다.
한번 위치를 교환했으면 다음 교환땐 4개의 타이어를 대각선 방향으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 타이어 교체 =타이어를 언제 완전히 교체하느냐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운전자가 타이어 상태를 보아 교체시기를 판단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타이어가 노면과 맞닿는 부분의 고무가 닳아서 밋밋해지면 교체시기로
본다.
타이어의 종류와 운전자의 운전습관, 평소의 타이어 관리방법에 따라
타이어 수명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타이어 펑크 =얼마전 까지 타이어의 대부분은 타이어 내부에 튜브를
넣은 타이어였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타이어는 튜브가 없는 타이어여서 펑크의 피해도
적은 편이다.
타이어가 손상을 입는 가장 큰 원인은 노면에 있는 못이나 기타 돌출물
등이다.
차량 주행중 타이어에 못이 박히면 바람이 천천이 빠져나가 운전자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주의할 것은 타이어에 박힌 못을 빼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급격히 줄어
들어 운행이 불가능해 질 수 있다는 점이다.
타이어에 못이 박혀 있을땐 그 상태에서 가까운 타이어 대리점을 찾아가
손상부위를 수리하거나 심하면 타이어를 교체하여야 한다.
<> 스페어타이어 =모든 차량에는 예비용타이어가 하나씩 있게 마련인데
이때 주의할 것은 예비용타이어와 현재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가
같은 종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착된 타이어와 예비용 타이어가 서로 호환되지 않으면 차량운전에
큰 장애를 주게 된다.
만일 현재의 타이어를 새로 교체한다면 예비용타이어도 같은 종류로
구입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