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비록X파일" (KBS2TV 오후 11시) =

스컬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멀더는 열차에 올라탄다.

멀더는 열차를 수색하던중 일본인 의사 자마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스컬리는 버지니아의 격리된 숲속에 위치한 나병연구소에 들어가
그곳에 수용되어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살해된 것을 확인하지만 곧
군인들에게 체포된다.

멀더는 의문의 생명체가 갇혀있는 객차안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자마를 살해한 정보요원을 만나지만 둘다 그안에 갇혀버린다.

<>"월요시네마극장" <팝콘과 스테이크> (SBSTV 오후 11시) =

프랑스 고위층 간부가 독일 영사와 내통하여 콜롬비아 무기상인
자가스에게 군사기밀을 팔아먹는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에 스콸대령은 콘드비프라고 명명한 작전을 개시하여 첩자를 밝혀
내려한다.

그러나 문제는 독일 영사 통역사인 그라니안스키 부인 반지에 도청장치를
했는데 그 부인이 결혼기념 휴가를 떠나려 하는 것이었다.

스콸대령은 부인을 영사관에 묶어두기 위해 또다른 작전을 세운다.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지난 7월 중순 이후 프랑스에서는 과일가격 폭락에 항의하는 수백만
농민들의 시위로 프랑스 전역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복숭아의 경우 농민들이 파는 가격과 소비자 가격사이에 5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함으로써 과일재배 농민의 분노가 프랑스는 몰론
유럽전역에 까지 확대되고 있다.

유럽남부로부터 값싼 과일이 무제한으로 프랑스 시장에 유입되어
가격폭락 사태를 불러온 파장을 알아본다.

<>"인터넷 세계" (EBSTV 오후 7시30분) =

할리우드의 중심은 돈주머니 바로 아래라는 말도 있다.

그러니 할리우드가 가상 현실세계에서 시장 가능성을 발견했을때
얼마나 흥분했을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일 것이다.

조시 그리어는 이미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와 광고의 시장성을 감지하고
디지털 플래넛이라는 회사를 차려서 웹 사이트용 영화광고를 만들어주고
돈을 벌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디지털 스튜디오를 개발중인데 기존 스튜디오에
비해 제작비를 10분의 1밖에 안쓰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가히 혁신적인 방법이라 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