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태를 풍자하는 고순도 음악으로 20대 음악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조규찬이 라이브무대를 갖는다.

조규찬은 최근 "충고 한마디 할까?"라는 타이틀의 3집 앨범을 발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드립과 보컬의 테크닉이 돋보이는 3집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농도짙은 조규찬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하게 묻어나는
무대로 구성된다.

조규찬은 94년 첫 솔로앨범 "추억#1"에 이어 2집 "아담과 이브는 사과를
깨물었다"에서 독특한 음악적 컬러를 보여왔다.

공연장소는 대학로 라이브극장.

기간은 12일부터 22일까지며 입장료는 1만5,000원이다.

766-5417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