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가격 크게 올라 .. 주택은행, 8월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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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의 전세값과 아파트 매매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주택은행이 8일 발표한 "96년도 8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주택전세가격지수는 104.7(95년말=100)로 지난해말보다는 4.7%, 지난
7월보다는 0.8%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 오른 것을 비롯 <>고양(7.7%) <>군포(3.9%)
<>부천(3.3%)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전세주택의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0.2% 상승 <>연립주택1.0% 상승
<>아파트 1.3%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8월중 주택매매가격지수는 100.7로 지난해말보다 0.7%, 지난 7월보다는
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한달동안 0.5% 상승,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이는 지난 94년 9월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중소도시는 각각 0.2% 상승했으나 5대광역시는 0.1%
떨어졌다.
아파트값이 0.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립주택값도 0.1% 상승했다.
그러나 단독주택값은 0.1% 하락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서울 분당 일산등 수도권에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얻거나 아파트를 사자는 수요가 크게 늘어 전세가와 아파트 매매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사시즌이 끝나는 10월중순부터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장담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
주택은행이 8일 발표한 "96년도 8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주택전세가격지수는 104.7(95년말=100)로 지난해말보다는 4.7%, 지난
7월보다는 0.8%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 오른 것을 비롯 <>고양(7.7%) <>군포(3.9%)
<>부천(3.3%)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전세주택의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0.2% 상승 <>연립주택1.0% 상승
<>아파트 1.3%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8월중 주택매매가격지수는 100.7로 지난해말보다 0.7%, 지난 7월보다는
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한달동안 0.5% 상승,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이는 지난 94년 9월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중소도시는 각각 0.2% 상승했으나 5대광역시는 0.1%
떨어졌다.
아파트값이 0.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립주택값도 0.1% 상승했다.
그러나 단독주택값은 0.1% 하락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서울 분당 일산등 수도권에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얻거나 아파트를 사자는 수요가 크게 늘어 전세가와 아파트 매매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사시즌이 끝나는 10월중순부터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장담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