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러시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등 동구권 나라의 공공채권에
투자하는 "한미 어틀랜틱 펀드(Hanmi Atlantic Fund)"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금융기관이 동구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자산의 50%이상을 러시아 단기국채(GKO)에, 나머지는 헝가리
체코 폴란드 등의 공공채권에 각각 투자된다.

투자규모는 1차로 2,000만달러로 설립됐으며 9월말까지 3,000만달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