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문 케이블TV인 GTV (채널35)는 16일부터 프로그램을 개편,
하루 방송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미스코리아 출신 MC 이영현이 화제의 인물과 사건을 소개하는
"TV매거진 35번가 사람들", 탤런트 옥소리와 김승환이 진행하는
실용인테리어 이벤트프로그램 "이런집에 살고 싶다", 탤런트 김호진이
비디오와 영화정보를 전하는 "김호진의 영화나라", 개그맨 김학도의
진행으로 주부들이 참여해 간단한 수리법을 배우는 "DIY 쉽고 재밌어요"
등이 주요 신설 프로그램.

또 "시선집중 패션자키"에서 남성패션모델 이석준, "TV자녀상담실"에서
아나운서 범효춘이 새로 진행을 맡는 등, 기존프로그램들도 일부
달라진다.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