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구형우)는 국내 최초로 재생가능한 "재활용 방습포장지"의
양산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한솔제지가 5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비닐코팅 처리된
기존 폴리에틸렌 래미네이트 포장지의 문제점인 <>재활용 공정상의 번거로움
<>소각시 유해물질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소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한솔제지는 이 제품을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 신문용지 및 판지 등 각종
종이류의 포장은 물론 산업용 포장재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