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이 사이판에 특급호텔을 짓는다.

한화국토개발은 최근 사이판 자치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특급호텔을
건설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빠른 시일안에 건립부지를 확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사이판 현지에 2만평 규모의 호텔건립 후보지
3곳을 선정, 입지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화는 사이판 정부와 협의를 거쳐 건립부지를 확정한 후 99년동안
해당부지를 임차, 5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300~40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