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의 중저가 자동차 공세 적극 대응...폴크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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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김영규특파원] 독일 폴크스바겐 자동차그룹은 내년부터 대당 1만5
천달러 정도의 자동차를 출고, 한국.일본 등의 중저가 자동차공세에 적극 대
응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10일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현대.대우등 한국의 중저가 자동차에 맞서 자회사인 체코의
스코다사에서 "옥타비아"모델을 생산, 내년부터 판매에 나설것으로 알려졌
다.
독일에서 대당 1만5천4백여달러에 시판될 것으로 보이는 이 훼밀리형 자동
차는 체코의 볼레슬라프공장에서 현지의 싼 노동력과 폴크스바겐사 승용차의
대명사인 골프 등의 부품을 50%까지 사용함으로써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다사는 옥타비아 모델의 생산을 내년 6만5천대에서 98년에는 9만대까지
늘려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사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측은 옥타비아 모델이 회
사의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아래 지난 해 6천1백만달러에 달했던
적자가 내년에는 흑자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
천달러 정도의 자동차를 출고, 한국.일본 등의 중저가 자동차공세에 적극 대
응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10일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현대.대우등 한국의 중저가 자동차에 맞서 자회사인 체코의
스코다사에서 "옥타비아"모델을 생산, 내년부터 판매에 나설것으로 알려졌
다.
독일에서 대당 1만5천4백여달러에 시판될 것으로 보이는 이 훼밀리형 자동
차는 체코의 볼레슬라프공장에서 현지의 싼 노동력과 폴크스바겐사 승용차의
대명사인 골프 등의 부품을 50%까지 사용함으로써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다사는 옥타비아 모델의 생산을 내년 6만5천대에서 98년에는 9만대까지
늘려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사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측은 옥타비아 모델이 회
사의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아래 지난 해 6천1백만달러에 달했던
적자가 내년에는 흑자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