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소, 온돌 난방제어기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너지기술연 조박사팀 온돌방의 실내와 바닥온도를 가장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수 있는 난방제어기가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건축설비연구실 조성환박사팀은 우리나라의 온돌
식 주거환경에 맞도록 바닥온도와 실내온도를 동시에 제어,에너지를 적게
들이면서도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수 있는 난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난방제어기는 우리나라 온돌주택의 경우 바닥온도(섭씨 20
2도)와 실내온도(섭씨 302도)가 서로 다른 온도범위에서 쾌적감을 느낄수
있다는 점에 착안, 바닥과 실내온도를 동시에 제어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속난방을 하는 온돌주택의 경우 일정시간 동안 실내온도를 우선 제어
한 뒤 바닥온도를 제어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난방온수의 흐름을 조절
하도록 했다.
간헐난방을 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바닥과 실내온도를 동시제어인자로 설
정, 주어진 온도범위를 벗어나는 곳을 먼저 제어토록 했다.
즉 열원이 공급되는 시간에는 바닥과 실내온도가 쾌적범위대의 상한치로
유지되도록 하고 열원이 공급되지 않는 시간에는 쾌적범위대의 하한치로 유
지되도록 해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과다한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낭비
를 막도록 했다.
조박사팀이 연구소내 주택에서 이 제어기의 효율성을 시험한 결과 실내
온도는 처음 설정한대로 유지하면서도 바닥온도변화폭을 기존방식보다 50%
이상 좁힐수 있어 주거환경개선및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할수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
유지할수 있는 난방제어기가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건축설비연구실 조성환박사팀은 우리나라의 온돌
식 주거환경에 맞도록 바닥온도와 실내온도를 동시에 제어,에너지를 적게
들이면서도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수 있는 난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난방제어기는 우리나라 온돌주택의 경우 바닥온도(섭씨 20
2도)와 실내온도(섭씨 302도)가 서로 다른 온도범위에서 쾌적감을 느낄수
있다는 점에 착안, 바닥과 실내온도를 동시에 제어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속난방을 하는 온돌주택의 경우 일정시간 동안 실내온도를 우선 제어
한 뒤 바닥온도를 제어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난방온수의 흐름을 조절
하도록 했다.
간헐난방을 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바닥과 실내온도를 동시제어인자로 설
정, 주어진 온도범위를 벗어나는 곳을 먼저 제어토록 했다.
즉 열원이 공급되는 시간에는 바닥과 실내온도가 쾌적범위대의 상한치로
유지되도록 하고 열원이 공급되지 않는 시간에는 쾌적범위대의 하한치로 유
지되도록 해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과다한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낭비
를 막도록 했다.
조박사팀이 연구소내 주택에서 이 제어기의 효율성을 시험한 결과 실내
온도는 처음 설정한대로 유지하면서도 바닥온도변화폭을 기존방식보다 50%
이상 좁힐수 있어 주거환경개선및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할수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