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조흥은행 국민은행 외환은행 이동통신 한화종합화학 삼성화재 등이
4.4분기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최근 국내 증권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결과
이들 종목들이 하반기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11일 밝혔다.

증권전문가들은 또 4.4분기 주식시장을 이끌 업종으로 은행(전체의 20%
응답)을 꼽았으며 이어서 건설(16.5%) 전기전자(13%) 석유화학(10.5%)
제약(9.5%) 등이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테마별로는 M&A관련주가 유망하다는 대답이 21%로 가장 많았고 방송및
정보통신주(16% 응답) 금융산업개편 관련주(14%) 환경및 신물질관련주
(11%)에도 투자비중을 높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체의 65%에 달하는 증권전문가들이 외국인한도확대(27% 응답)
금리안정(19.5%) 근로자주식저축 개시(11.5%) 경기저점 확인(10%) 등의
호재성재료로 4.4분기중 종합주가지수가 900내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