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올해 새로 증시에 상장된 23개 종목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주가는 지난10일 23만4,000원을 기록,
공모가(1만5,000원)보다 15.6배나 올라 올해 새로 상장된 종목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2위는 8.5배 오른 디아이1신이었으며 3위는 8배 상승한 메디슨이었다.

신성엔지니어링1신주(6.2배)와 엘렉스컴퓨터(2.6배) 등 반도체및 정보통신
관련 주식도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양백화점(12%) 송원칼라(13%) 세림제지(17%) 고려산업개발(29%)
계룡건설(35%) 등 불황을 겪고 있는 업종은 소폭 상승하는게 그쳤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